이 글은 한국희망재단 후원자 님이신 '황금명륜(필명)'님께서 한국희망재단의 협력단체인 인도 CSEI를 방문하고 남기신 후기입니다.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미아되는 줄

 

황금명륜(한국희망재단 후원회원)

 

여기저기서 꽃구경 떠나는 상춘객이 넘쳐나던 봄의 한가운데, 며칠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다녀왔다. 개나리같은 밝은 웃음에, 진달래보다 진한 열정을 머금은, 벚꽃처럼 눈부신 청춘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올해 초, 1월에서 2월까지 일을 쉬고 꼬박 한 달간 네팔에 다녀왔다. 가난하고 아픈 네팔의 아이들을 돌보는 여행이었다. 잘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생각이 많아졌다. 내 마음 속에 가장 크게 자리 잡은 질문은 “내가 다녀온 곳이 현실의 장소가 맞나? 내가 만나고 온 아이들이 나와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인가?”였다. 그 곳 아이들의 일상은 무상교육조차 마치기 어려울 만큼 고단해 보였다.
 
특별히 내가 뭘 많이 가졌거나, 경제적으로 부유하건 아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 나에게 주어진 것을 그들과 같이 쓰며 살아가고 싶어졌다. 네팔에서 만난 두 아들을 후원하는 것 외에, 다른 어려운 지역의 또 다른 아이들과도 나누며 살고 싶은 마음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부터 차올랐다.
 
한국희망재단의 후원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희망재단이 지원하는 제3세계 아동을 위해 재능나눔을 할 수 있는 지 문의를 했다. 인도의 뉴델리에서 반가운 회신이 왔다. 인도의 불가촉천민에 해당하는 달리트 아이들을 위해 교육자원센터를 운영하는 NGO인 CSEI(Center For Social Eqity And Inclusion)가 <Dance class with Goldy>를 희망한단다.
 
그렇게 날아간 델리였다. 비행기 값을 아껴 보겠다고, 저렴한 티켓을 구입한 덕에 홍콩을 경유하는 비행기 안에서 두 시간 가량을 넋 놓고 앉아 기다린 것을 빼면 그런대로 오고가는 시간은 잘 버텼다.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해 게이트로 나오면, CSEI에서 예약해 준 호텔에서 픽업을 나와 있을 거라는 정보만 믿고 델리로 갔다. 택시기사가 마중을 나오는 거겠거니 하면서... 그런데 게이트 앞의 기사들이 들고 있는 이름표를 아무리 훑어봐도 내 이름을 찾을 수가 없다. 밤 10시, 생전 처음 와보는 나라에서 국제미아가 될까봐 가슴이 졸여졌다. 희망재단에서 전해 준 호텔 연락처와 CSEI 활동가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을 돌렸다.

 

 

 

 

 

 

 

 

  

 

 

몇 십 분쯤, 몇 차례의 전화통화가 오갔다.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는 수준인 영어회화 실력으로는 전화통화로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막바지 통화에 공항 터미널 밖으로 나가라는 말을 알아들었다. 밖으로 나가보니,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마중을 나와 서로의 인연을 찾고 있었다. 그 속에서 한 눈에 나를 알아본 어떤 인도인이 내 이름이 써있는 보드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다가왔다. 어찌나 반갑던지, 초면만 아니면 확 안아버릴 뻔 했다. 무려 세 명이나 마중을 나와 터미널 밖 게이트에서 여기저기 보드를 들고 한국인을 찾고 있었던 거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터미널 안을 서성이며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한 시간이 넘게 택시기사들만 째려보고 있었으니...
 
아무튼 그렇게 극적상봉을 한 뒤, 주차장으로 향했다. 짐을 싣고, 냉방이 되는 차에 오르니 피곤이 몰려온다. 세 명이나 마중을 나왔길래, 인도의 택시는 팀으로 영업을 하나보다 하고 멍하니 있었다. 그런데 마중팀 중에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자꾸만 CSEI 이름을 대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대화를 시도한다. 피곤해서인지, 안 그래도 딸리는 영어가 유독 더 안 들리기 시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해외출장 간다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업무처리를 다 해서 메일로 보내고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꼬박 10시간 비행기를 탔다. 뉴델리의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현지시각으로 밤 12시였으니, 스물한시간째 눈을 뜬 채 깨어있는 셈이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서야 마중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었다. 이들은 팀이 아니었다. CSEI의 활동가 두 명이 나를 마중하기 위해 택시를 대절해 온 거다. 어쩜 그리 간단하고도 당연한 말도 못 알아듣고, 그저 택시기사인 줄만 알고 말을 걸어올 때마다 시큰둥 피곤한 티를 팍팍 냈을까. 객실까지 함께 올라와 안전한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살피던 활동가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민망해 내일 아침에 만나자는 인사를 하고 얼른 보냈다.
 
모든 탓은 홍콩경유 에어인디아 노선이 만든 피곤함 때문이라고 자위하며 잠을 청했다. 첫 날부터 혼란과 실수 연발인데 과연 처음 만나는 아이들과 댄스교실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은 잠부터 자자.

 

 

 

 

 

 

 

 

김명륜 (필명 : 황금명륜) 


* 교육협동조합 <같이교육연수원> 대표
- 에세이집 단행본 '같이의 가치' 저자
- 전주지방법원 '화해권고위원'
- 비영리민간단체 '행동하는 긍정, 옵티미스트클럽' 이사
- 에세이스트 (월간 'Beauty M' 매월 연재)

* 교육 분야
-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예방교육 /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 훈련
- 자기긍정 강화훈련, 긍정심리 강점찾기 등 옵티미스트 워크샵
- 스트레스 관리, 의사소통, 인간관계 훈련
- 갈등해결과 조정 등 평화교육


며칠 후 2탄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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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트 마을 식수개발 사업 착수!

 

 

2008년부터 시작된 달리트 마을 식수개발 사업이 올해도 계속 이어집니다. 지난 해 말 재단에서 지원한 후원금으로 새롭게 시작된 달리트 식수사업이 현재 타밀나두 주 마을 네 곳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식수우물이 설치되는 마을은 쿠난카라나이(Koonankaranai), 뿌즈티바깜(Puzhuthivakkam), 티날루르(Thinnalur), 아난다망갈람(Ananthamangalam) 이렇게 4마을입니다. 인도 식수개발 사업은 한국희망재단의 오랜 파트너 단체인 HRDF의 관리감독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달리트 마을의 식수개발 사업에 있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난다망갈람 마을이 위치한 곳. 다른 마을도 인근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우선 관정을 설치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부지선정과 착정작업이 실시됐습니다. 관정은 깊이 120미터 이상으로 설치되는데 식수로 사용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한 검증작업은 필수로 실시하게 됩니다. 음용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 지하수로 연결되는 수도관 설치, 식수탱크, 그리고 오염수를 걸러내는 장치도 설치하게 됩니다. 지난 2월부터 각 마을마다 관정과 식수탱크가 설치 완료되어 다음 달 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가능한 식수사업을 위한 노력

 

새롭게 설치된 식수시설을 오래 사용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수시설을 올바르게 관리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식수개발위원회를 설치, 운영의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또한 식수를 이용한 주민들이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사용하도록 관리비와 전기사용료를 부담하게 됩니다. 주민 공동으로 운영되는 농장을 사용하는 기금을 활용합니다.

부족한 물을 아끼며 사용하는 지혜도 모았습니다. 일단 사용한 물은 마시기에 부적합하지만, 농장이나 텃밭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텃밭에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해서 영양이 풍부한 채소를 매일 섭취할 수 있게 되면, 옛날과 다르게 달리트 사람들의 건강도 많이 개선될 것입니다.

마을 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 센터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물의 재활용을 통한 물 절약의 실천, 이를 위한 올바른 물 사용과 환경의식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하는 공부방 역할도 합니다.

 

 

 

 

 

 

 

 

식수보호위원회에서 사용하는 수질검사 키트.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키트를 구매했고, 위원회에서는 이 키트로 수질 검사를 스스로합니다.

 

 

 

 

달리트 식수개발 사업이 미치는 영향은 다양합니다.

달리트 마을 식수개발 사업은 마실 물을 공급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달리트 사람들의 삶에 다양한 변화를 끼칠 것입니다. 물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여전히 잔재해 있는 상층 계급사람들의 폭력으로부터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권리를 되찾게 되며, 마땅한 식수원을 찾지 못해 인근 호수나 강가에서 물을 길어오는 일도 없어지게 됩니다. 오염된 식수를 마셔 배탈이나 설사를 앓았던 어린이들도 더 이상 없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물의 소중함을 마을 사람들 모두가 알게 되며, 주민들 스스로 식수를 보존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앞으로도 계속 달리트 마을 식수개발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마을 곳곳에 식수시설이 차질 없이 잘 설치되어 앞으로도 더 많은 달리트 사람들이 마음 놓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인도 식수개발사업은?

 

한국희망재단의 오랜 인도 협력단체인 HRDF((Human Resources Development Foundation)와 달리트 마을 식수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식수사업으로 인간의 기초권리인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이용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총 6개 마을에 새롭게 식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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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둠바 학교와 현황

 

인도 북동쪽 Arunachal Pradesh 지역에는 둠바학교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네팔, 미얀마, 중국의 국경 인접에 위치해 있는데 다양한 부족들이 하나의 행정구역에 속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족 간에는 각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문맹률이 50%에 달합니다. 이에 지역아동들에게 기초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한국희망재단이 인도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녀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둠바학교는 현재 500명의 아동이 재학 중이며, 학교에는 기숙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학교 기숙사, 그리고 재건의 필요성

 

인도의 기숙사는 보편적으로 대나무를 이용해 건축을 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인근 학교 기숙사에서 화재로 인해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인도 교육부에서는 모든 학교의 기숙사 건물을 콘크리트로 교체하라는 방침을 발표했고, 이에 둠바학교도 기숙사 건물을 재건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사실 둠바학교의 기존 기숙사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뱀 같은 동물들이 출몰하기 쉬운데다가 뼈대가 대나무로 이루어져서 튼튼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은 우기 시기에 장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기숙사가 비바람에 피해를 입기 쉬웠습니다. 기숙사 공간이 협소하여 기숙생활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기 시기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도 필요하였습니다. 그 전 장마철에는 비 때문에 체육 같은 야외 활동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둠바학교 학생들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기숙사와 강당을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기숙사를 재건해야 하는 이유

 

인도의 기숙사는 보편적으로 대나무를 이용해 건축을 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인근 학교 기숙사에서 화재로 인해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인도 교육부에서는 모든 학교의 기숙사 건물을 콘크리트로 교체하라는 방침을 발표했고, 이에 둠바학교도 기숙사 건물을 재건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사실 둠바학교의 기존 기숙사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뱀 같은 동물들이 출몰하기 쉬운데다가 뼈대가 대나무로 이루어져서 튼튼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은 우기 시기에 장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기숙사가 비바람에 피해를 입기 쉬웠습니다. 기숙사 공간이 협소하여 기숙생활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기 시기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도 필요하였습니다. 그 전 장마철에는 비 때문에 체육 같은 야외 활동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둠바학교 학생들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기숙사와 강당을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기숙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기숙사 건물은 두 개 동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한 건물을 짓고 1층에는 수녀원을, 2층에는 여학생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다른 건물에는 1층에 강당이, 2층에 남학생 기숙사로 구성 될 것입니다. 기숙사 건물이 완공되면 500명 정도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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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

 

달리트여성들에게 자립이 필요합니다

인도 타밀나두 주 칸치푸람 지역에서는 HRDF (Human Resource Development Foundation)라는 NGO가 있습니다. HRDF는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소득을 창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해 왔습니다. 인도에서 달리트는 불가촉 천민으로, 카스트제도에 포함되지 않은 최하위 계층을 뜻합니다. 주류 사회에 속해있지 못해 교육을 받기도 힘들고 변변한 일자리조차 할 수 없어 만성적인 빈곤에 시달립니다. HRDF 2014년부터  한국희망재단과 함께 유기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가난한 달리트 여성들의 자립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페리야칼라카디 (Periyakalakadi), 텐말파캄 (Thenmelpakkam) 이라는 두 마을에서 유기농 협동농장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유기농업을 통해 환경을 해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합니다.

유기농업은 화학 비료, 농약을 전혀 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입니다. 토양에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환경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으며, 최상의 자연 보호 방식 중 하나입니다. 한겨레 신문 칼럼에 따르면, 미국의 농토 전부가 유기농으로 전환된다면 미국에서 사용되는 자동차의 절반 이상을 없애는 것과 탄소 절감 효과가 맞먹는다고 합니다. 유기농업은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 온난화를 막는 훌륭한 대안입니다. 토양의 질을 해치지 않으므로 유기농업으로 농사를 지으면 동일한 토지에 지속적으로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습니다. 2015 UN이 공식 어젠다로 지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2번의 지속 가능한 농업 측면과 매우 부합합니다.

 

두 개 마을에서 실시된 2016년 유기농업 사업

2016년 유기농업 농장 프로젝트를 3월부터 실시했으며, 두 개 마을 40에이커의 토지에서 88가구의 달리트 여성 농부들이 유기농 협동 농장 사업의 수혜자로서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달리트 여성들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경제적 이윤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그들 가족에게 영양이 풍부하고 깨끗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업 시작과 함께 페리야칼라카디 마을 (30 에이커)과 텐말파캄 마을 (10 에이커)에 유기농업 단지를 세웠습니다. 트랙터를 활용해서 땅 고르기를 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농사를 짓지 않고 황무지로 방치되었던 땅이어서 땅 고르기는 필수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농사를 짓는 가정에 씨앗을 배분하였습니다. 씨 뿌리기 작업을 할 때는 100명 정도의 남성들이 함께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페리야칼라카디 마을에서 실시한 유기농업 농장 프로젝트

올 해 페리야칼라카디 마을에서는 총 30에이커에 2개 그룹 20명의 여성농부들이 경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2개의 관개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10미터, 깊이 15미터의 관개 우물 시설이 페리야칼라카디 마을에 갖춰졌습니다.

관개시설을 통해 마을 농부들은 견과류, 가지, 콩 종류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박, , 채소 같은 계절 작물을 파종하여 오는 12월에 수확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견과류, 가지, , 시금치 등도 수확할 예정입니다.

 

 

텐말파캄 마을에서 실시한 유기농업 프로젝트

텐말파캄 마을에서 HRDF의 유기농업 사업에 수혜자로 있는 인원은 68명입니다. 수혜자 여성들은 일곱 개 그룹으로 나눠져서 할동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농사를 위해 관개시설 설치가 우선적으로 이뤄졌습니다. 6.5미터에 깊이 8.5 미터의 관개 우물을 건축했습니다. 협동 농장에서 하는 작업을 고려해서 파이프 선과 전기 모터 수리 설비도 갖추었습니다.

 

 

관개 시설을 갖추어서 여성 농부들은 호박, 가지, 콩 종류, 시금치, 칠리, 옥수수 등을 10 에이커 땅에 경작했습니다. 경작하고 수확하는 일에는 130 가정의 550명이 참여했습니다. 영양가 있는 작물을 수확하고, 인근 시장에 수확한 것들을 내다 팔면서 사람들은 소득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7개 그룹은 시금치, 호박, 옥수수, 칠리, 가지 등을 판매하여 이익을 얻었습니다. 일곱 개 그룹이 합해서 543달러의 수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유기농 협동농장으로 소득 창출을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수혜자인 달리트 여성 농부들 88명은 첫 농산물을 수확해 시장에서 이를 판매하여 첫 소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시장 인근 마을의 주민 327명 가구가 유기농 협동 농장에서 질 좋고 영양가 높은 농작물을 구매하였고, 마을 주민 1962명이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유기농업을 통해 자립 실현을 꿈꾸는 페리야칼라카디, 텐말파캄 마을 달리트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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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트, 그 중에서도 환경이 매우 열악한 최하층 아룬타티야 (Arunthathiyar)

 

 

 

한국희망재단과 인도 현지 협력 NGO 단체 WORD(Women’s Organization for Rural Development) 는 지난 2015 9월부터 2016 8월까지 달리트 여성들을 대상으로 양계업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달리트는 인도 카스트 계급에 포함되지 않은 계급인데, 그 달리트 안에서도 계급이 나뉩니다. 아룬타티야(Arunthathiyar)는 달리트 중에서도 최하위 계층입니다. WORD와 한국희망재단은 이런 아룬타티야 계급에서도 남편이 부재한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자립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열악한 처지에 있는 여성 가장들을 양계업에 참여하여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입니다. 인도 타밀나두 주 남마칼 지역 아룬타티야들이 사는 다섯 마을에는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여성 가장이 119명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여성 30명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축산 기관 의사들을 초빙해서 사흘 동안 Arunthathiyar 여성 30명을 교육 했습니다.

 

 

 

 

양계업자가 되기 위해 교육받은 여성들

 

여성 수혜자 30명은 사흘 동안 닭과 병아리의 질병 관리, 먹이 주는 방법, 대체 사료, 병아리 관리법, 병아리 보호법, 개체 수 늘리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여성들은 양계 사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지고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부담이 아닌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30명의 여성은 단순히 닭과 병아리를 기르는 일에서 그치지 않고, 경제적인 활동을 문서로 기록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기록해야 받은 대출 금액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매 주, 매 달에 맞춰 대출금 수입과 상환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zolla는 인도에서 자라는, 닭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물입니다. 교육 팀은 여성 수혜자들이 azolla를 경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azolla가 자랄 수 있는 화단을 설치하고 경작을 했습니다. 이렇게 재배하고 닭의 모이로 주어 닭과 병아리가 잘 자라고 질 좋은 달걀을 낳을 수 있도록 교육했습니다.


 

 

 

 

 

대출 금액을 모두 상환한 여성들

 

이번 양계프로젝트는 저금리의 대출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여성 수혜자 30명이 교육을 받고 사업을 시작할 때 1인 당 10,000 루피 정도 대출을 받았습니다. 1인당 16만원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수혜자 30명은 양계업을 시작하고 모두 6개월 내에 빚을 상환했습니다. 그리고 첫 수혜자 30명이 상환한 금액으로 또 다시 여성 32명을 선발하여 양계업 프로젝트를 이어갔습니다. 여성 32명도 그들 가정 뒤뜰에 양계장을 설치하고 양계업을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총 2016 8 31일까지 1년간 62명의 여성이 양계업에 종사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ORD와 한국희망재단은 2013년부터 시작한 염소 지원 사업에 뒤이어서 2015년 9월부터 양계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보다 더 많은 아룬타티야 여성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2017년에는 57명의 여성이 추가로 대출을 받아 양계 사업 수혜자가 될 예정입니다.

 

 

 

 

 

 

 

 

 

 

 

 

 

 

 

 

 

 

 

 

 

 

 

실제 사례 1

 

이름:  K. Sellammal Kalimuthu
마을:  Karukkampalayam, Koloram Post
직업농장 일일 노동자 (땅 없음)
자녀:  딸 두 명 (두 명 다 학교 다님)

 

 

안녕하세요? 저는 Karukkmpalayam 마을에 사는 Sellammal 이라고 합니다. 저는 10년 전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둘 째 딸을 낳고 나서, 제 남편은 아들을 원했기 때문에 저를 버렸습니다. 둘 째 딸을 낳고 제 남편은 실망해서 사소한 것들로 싸움을 걸었고 집안은 화목하고 평화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말도 없이 집을 나갔습니다. 저는 친척들의 도움을 받고 온갖 방법을 다 써서 그를 찾으려 애썼지만 허사였습니다. 저는 그를 찾는 일을 포기했는데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양육해야 했습니다. 제 스스로와 아이들의 생계를 위해 농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두 딸을 학교에 보내서 둘은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학교에서 허가를 받기 전, 저는 적은 수입으로 가족을 책임졌습니다. 딸들이 자라자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많은 수입이 필요해졌는데 그 때 마침 WORD 직원께서 저를 알아봐주시고 여성 수혜자로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이름을 등록해주셨습니다. 저는 교육을 받았고 필요한 물품과 닭을 구매하는 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뒤뜰에 병아리와 닭을 길렀고, 달걀을 받아서 팔았습니다. 달걀을 우리가 소비하거나, 팔기도 하고, 병아리를 팔기도 하고, 암탉과 수탉을 돌보면서 고정적인 수입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닭들과 수를 세어보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우리 가족에게 희망이 생겼습니다. WORD를 통해서 저희를 도와주셔서 한국희망재단께 매우 감사 드립니다.


 

 

실제 사례 2

 

 

 

 

이름:  Mrs . I. Tamilselvi W/o. (Late) Iyyappan
마을:  Chinnampallimedu, Konthalam Post
직업농장 노동자 (토지 소유하지 않음)
 
제 열악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한국희망재단과 WORD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희망재단 감사합니다!
저는 남편, 시부모님, 자녀와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저희 남편과 저는 농장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저는 세 자녀(아들 두 명, 딸 한 명)를 키우며 삽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저희 남편은 길에서 트럭에 치이는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길이 멀었고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그는 죽었습니다. 이 일은 매우 충격적이었고 저는 희망을 잃게 되었습니다. 저는 절망적이었고 근심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 날 며칠을 밤새 울었고, 앞날이 두려워졌습니다. 특히나 자녀들을 양육하는 일에 매우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집 배고는 땅도 없고, 노동 일을 하면서 버는 수입은 매우 적었습니다. 시부모님은 연로하셨고 제 수입으로 부양해야 할 분들이셨습니다.
그 때 WORD가 제 처지를 알고 저를 한국희망재단과 주최하는 사업에서 여성 수혜자 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래서 WORD에서 닭을 기르고 양계업을 교육 받고, azolla를 재배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저를 도와주셔서 저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근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교육도 성공적으로 이수했습니다. 이제 저는 달걀과 병아리, 다 자란 닭들을 팔면서 수입을 고정적으로 법니다. 닭을 돌보면서 닭 수를 늘리기도 합니다.
농장 노동뿐만 아니라 양계업도 하면서 수입을 벌게 되었습니다. 한국 희망재단과 WORD 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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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