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차카리 지역 어린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지속하기 힘듭니다

 

짐바브웨의 가난한 농촌지역에 위치한 모파니파크초등학교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아이들이 많습니다. 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주로 가난한 소규모 자작농들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곳 마을에는 HIV 바이러스로 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고, 이 때문에 많은 고아들이 홀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모파니파크초등학교에서 중퇴 위기를 맞고 있는 아이들의 대다수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게 된 고아이거나, 편부모나 조부모, 친적 아래에서 어렵게 생활하게 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은 학교를 다녀 교육 받는데 필요한 연간 $45의 학비, 교복, 신발 등을 구입하기 힘든 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런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학교에 다니더라도 중퇴하기 일쑤였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학교 결석은 만연한 일이며 상당수 어린이들은 학교에 갔다가는 내쫓기고 학비를 내라는 말을 들을까 봐 학교에 가기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중퇴한 몇몇 어린 여자 아이들은 조혼을 하거나 범죄에 빠지기도 합니다.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빈곤 아동들에게 장학금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런 아동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과 짐바브웨 현지 NGO 단체 ABDO(Africa Book Development Organization)은 함께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프로젝트는 어린이들 70명이 학교를 중퇴하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수혜자는 2학년부터 7학년에 걸친 여자 어린이 44명과 남자 어린이 26명입니다. 학생들은 분기별로 15달러, 3분기에 걸쳐 45달러를 납부해야 합니다.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모파니파크 초등학교 장학금 수혜자 보호자와 협의해서 수혜자들 70명을 선발해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각 분기마다 장학금 10달러를 수여하고, 부모님은 5달러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학생들이 신고 다닐 신발도 제공하고, 마지막 학년을 보내는 7학년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학생들의 교복을 지원했습니다.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연수회도 주최했습니다

 

현지 단체 ABDO는 모파니파크 초등학교 수혜자 어린이들, 보호자들, 학교 운영회 위원들, 기타 관계자들과 함께 연수회를 몇 차례 주최했습니다.

학습 의욕이 높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장학금 지급 기준을 명확하게 선별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 때 보호자도 어린이들을 양육하는데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과 ABDO의 지원 금액, 보호자들의 납부 금액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물품도 무엇을 제공할 것인지 정하기도 했습니다.

수혜자 어린이들과 보호자들, 지역 경찰들도 참여한 연수회도 있었습니다. 지역 경찰들은 평상복을 입고 참여해서 분위기를 딱딱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부모를 잃거나, 그렇지 않다 해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놓인 어린이들은 트라우마를 안고 있게 마련입니다. 연수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심리적 불안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연수회에서 자신들이 겪은 힘든 현실, 무시당하고 학대 받은 경험, 집을 잃은 이야기, 가족 내에서도 차별 당한 이야기 등을 털어놓았습니다. 부모님이 남긴 재산을 강탈 당한 이야기, 가난 때문에 기회를 박탈당하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연수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시간마저 부족하며 집안일을 해야 해서 다른 어린이들과 어울릴 기회도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힘든 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하고 밝고 자신감 있는 어린이들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경찰이 연수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고아나, 편부모 아동들이 겪는 폭력, 폭언, 학대 등 어려움에 대해 순찰하고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서 경찰이 해야 될 역할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는 학부모님도 참여했는데, 이렇게 참여해서 학부모님들은 특히나 소녀들을 교육하는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가난이 만연해서 여아들은 교육을 받을 수 없었는데 이제는 학부모 또는 보호자들도 무언가를 나서서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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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성인식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녀들

[한국희망재단, 지금여기 공동 캠페인 - 39] 아프리카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응원해주세요.

 

국제개발협력단체인 한국희망재단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캠페인을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합니다. 세계 여성할례 금지의 날이 있는 2월에는 아프리카 여아들이 겪는 아픈 현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사진 출처: 영화 <녀와 여자>의 홍보 포스터

 

소녀와 여자의 경계선을 나눈다는 여성할례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여성할례, 또 다른 용어로 여성성기절제(Female Genital Mutilation)에 대해 다각도의 시각에서 담담하게 다룬 다큐 한편을 소개합니다. 바로 김효정 감독의 2016년 작품 ‘소녀와 여자’입니다.
영화에서는 두 명의 소녀가 등장합니다. "여자가 되기 위해선 전통을 따라야 해요" 14살이 되고 부모님의 요구에 따라 할례를 경험한 소녀, 아니타는 말합니다. 반면 17살이 되었지만 아직 할례를 받지 않아 무서운 부모님을 피해 학교로 도망친 소녀, 엘리자는 말합니다. "저는 꿈이 있어요. 아직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영화는 말합니다. 할례의식을 강요받는 소녀들은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과 자신의 꿈 앞에서 죽음의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말이죠. 시시비비를 넘어 결국 전통과 악습 사이에서 고통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여성들입니다.

 

할례를 거부한 17살 엘리자의 모습, 사진 출처: 영화 <녀와 여자>

 

죽음의 성인식, 여성할례를 아시나요?
영화에서 보여지듯이, 아프리카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통과 종교를 이유로 여성할례를 소녀들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할례는 평균 3세에서 15세 사이에 이뤄지는데, 어린 소녀의 성기를 의도적으로 손상시키고 봉합함으로써, 부족 내에서 여성의 순결을 강요하고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빼앗을 목적으로 실시합니다. 여성을 남성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할례를 하는 여성의 수는 300만명에 이르고, 하루 약 8000명의 소녀가 할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할례가 남기는 것. 신체적 피해와 교육기회 단절
할례를 ‘죽음의 성인식’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의료장비 없이 면도날과 같은 비위생적인 도구로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 중 과다 출혈, 쇼크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패혈증과 같은 감염질병도 동반합니다. 특히 인위적으로 성기 일부를 봉합하였기 때문에, 출산 시 봉쇄 출산으로 인해 태아가 자궁문까지 나오지 못하고 질식사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할례 부위가 손상되어 질누공, 항문누공 등 출산 후유증도 매우 큽니다.
할례를 한 어린 소녀들은 성인식을 치렀기 때문에 곧이어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할례는 여성들의 교육기회를 빼앗고 조혼을 부추기는 가장 대표적인 여성인권 억압 사례로 꼽힙니다.

 

할례를 시행할 때 사용한다는 도구, 사진 출처: 영화 <녀와 여자>

 

할례를 매개로 여성이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 구조
영화 ‘소녀와 여자’에 등장하는 우간다 국회의원 에리나 루타네(51)는 여성할례가 강요되는 이유 중 하나로 공동체 생활을 꼽습니다.
“할례를 한 여성들은 할례를 하지 않은 여성들을 심하게 구박하고 차별합니다. 정말 무자비하게 대해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면 할례를 하지 않은 여성들은 의자에 앉지 못하고 구석에 서 있어야 해요. 곡식창고에도 못 들어갑니다. 남편들도 마을의 놀림거리가 되죠. 친구들은 술도 같이 안 마십니다. 이처럼 주변인들이 할례를 하게끔 만들어요. 그래서 결혼 후에 할례를 하는 경우도 많아요.” 전통이라는 위험성은 이토록 많은 여성들에게 큰 올가미가 되어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마슈자그룹((Mashujaa group) 모습. 여성들은 과거 할례를 시행했었으나, 몇 년 간에 걸친 인식개선 교육과 보건소 사업으로 할례를 중단하고, 지금은 할례 근절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희망재단>
 

할례를 막을 수 있는 방법, 그렇습니다. 교육입니다.
한국희망재단이 2014년 보건소 사업을 실시한 탄자니아의 경우에도 이미 정부에서 1998년 18세 이하 여성들은 여성할례를 법으로 금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법과 정책도 악습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할례가 불법화되면서 시술은 더욱 음성적으로 이뤄진데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할례를 받는 연령대가 더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할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재나 보건 의료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성들의 인식개선입니다. 할례의 위험성, 여성 인권의 중요성, 여성의 자기 몸의 결정권, 조혼 대신 여아 교육의 중요성 등을 깨달아야만 여성 스스로가 할례를 거부할 용기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경우에는 자녀 세대에는 악습을 물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 여아 기숙사: 한국희망재단이 사업을 추진했던 탄자니아 키세키바하지역의 마사이부족 여아들을 위한 기숙사. 여아들이 할례 대신 학교교육을 받으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희망재단>

 

한국희망재단과 함께 소녀들이 할례를 거부할 용기를 선물해주세요
유엔은 2012년 할례를 금지하기로 결의하고 해마다 2월 6일을 ‘여성 할례 금지의 날’로 지정, 세계인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아프리카 여아들이 할례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한국희망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교육이야 말로 여성들이 잘못된 인습을 이겨낼 수 있는 역량과 용기를 채워주는 가장 뜨겁고 아름다운 응원입니다.

 

주민들의 인식 개선이 이뤄낸 결실~ 한국희망재단 탄자니아 보건소사업 보러가기

 

#여성할례 #할례의식, #여성할례금지의 날 #한국희망재단 #탄자니아 마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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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마사이 초등학교 건축사업은 한국희망재단이 탄자니아 현지 협력단체인 The Grail과 함께 진행하며 (재)바보의 나눔과 기쁨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마사이 족은 동부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전통적인 유목 민족입니다

마사이 족은 아프리카 케냐의 고원에서 탄자니아 중앙 평원, 빅토리아 호수에 걸쳐서 거주하는 아프리카 부족입니다. 전통적인 유목민으로 이곳 저곳 이동하면서 가축을 기르며 생활해왔습니다. 과거에 마사이 족의 교육은 주로 가축을 기르는 방법, 가축의 젖을 짜는 방법, 할례와 같은 전통 의식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보편적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거주지의 잦은 이동으로 공교육의 접근성 또한 낮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사이 족의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가축을 끌고 유목 생활을 하기 어려워지자 한 지역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탄자니아 엔데베시 마을에 거주하는 마사이 족은 다면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주 (Kilimanjaro Province) 므왕가 구역 (Mwanga District) 엔데베시 마을 (Endevesi Village)은 이런 마사이 족들이 정착한 마을 중 하나로, 탄자니아와 케냐 국경 지대에 있습니다. 이 곳에는 26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대다수가 마사이 족 사람들입니다. 엔데베시 마을의 학령기 아동 900명 중 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은 2.22%인 20명에 불과하고, 초등 교육도 대다수 남아에게 국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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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이 족은 ‘Maa’라는 전통적 부족 언어만을 사용합니다. 탄자니아의 공용어인 스와힐리어(Swahili Language)를 읽고 쓰지 못해서 주류 사회에서 고립되는 마사이 족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언어를 몰라서 소득 창출 혹은 구직에 관련한 정보와 기회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사이 족 사람들이 탄자니아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농업에 참여해서 소득을 창출하고자 해도, 농사 짓는 방법과 수확량을 늘리는 지식을 배울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인근 시장에서 가게에 고용되어 일을 하고자 해도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고 돈 계산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 일자리 확보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목축업의 경우, 마사이 족은 전통적인 유목 방식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대적 사육 방법과 가공 방법, 축산물 판매 방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어렵습니다.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을 얻지 못해서 마사이 족의 빈곤 문제는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마사이 족 어린이들은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도 한 곳에 정착한다는 문화적 변화와 주민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싶어하는 마사이 족 부모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희망재단과 탄자니아 현지 NGO 단체 ‘The Grail’은 아동과 성인 문해 교육을 담당할 초등학교를 건축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The Grail은 마사이 족의 삶을 개선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마사이 족 아동 ∙ 여성 ∙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을 진행하며, 여성 할례 근절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민, 지역 정부와 함께 협력하는 초등학교 건축사업

 

 2013년 한국희망재단은 더 그레일과 협력해서 킬리만자로 주 엔데베시 마을에서 유치원을 건립하고, 2014년에는 킬리만자로 주 민얄라 마을에서 보건소 및 여성활동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려면 지방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데 두 사업 모두 시작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지방 정부와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더 그레일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기획했으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과 정부의 책임 의식을 높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해냈습니다. 이번 초등학교 건축 사업 역시 이런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더 그레일은 엔데베시 마을에서 마사이 초등학교 건축 사업에 착수했는데, 이 역시 마사이족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학교발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마사이 족 주민들이 건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사업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지방 정부는 향후에 학교가 완공되면 교사 파견 및 교사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2017년에 완공을 앞둔 마사이 족 초등학교  

 

초등학교 건축사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며 교실 여섯 개, 교무실 두 개, 화장실, 교사 기숙사가 건축될 예정입니다.
201612월 현재까지 여섯 개 교실의 벽 공사까지 마무리 했으며 교무실 두 개, 교사 기숙사 건축도 계속 공사 중에 있습니다. 2017년 하반기에 교실 건축이 완료되면 학교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비할 것입니다.

 

 

 

 

 

 

마사이 초등학교 건축에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건축이 완료 되면 학교발전위원회는 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할 것입니다. 한국희망재단에서도 현지로 출장 방문을 해서 학교 운영에 대해 점검하고, 교육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마사이 족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사이 초등학교에 깊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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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82.1%가 절대 빈곤에 놓인 부룬디

 

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작은 국가 부룬디. 부룬디는 아프리카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토지는 한국 경상북도 정도의 크기이지만, 토지 면적 당 인구는 많은 편이며 빈곤층이 많습니다. 국민 중 4/5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커피, 차 등을 재배합니다. 그런데 이웃 국가들이 부룬디에 경제 제재를 가해서 부룬디 소농들은 재배한 농산물을 내다 팔지 못하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다수를 차지하는 후투 족과 소수를 차지하는 투치 족의 분쟁이 씨앗이 돼서 부룬디에서는 1993년부터 2006년까지 내전을 겪었습니다. 그 시기에 30만 명이 사망했고 120 만 명의 부룬디 국민들이 난민이 되어 본국을 떠났습니다. 전시 상황에서 사람들은 생존하기에 급급해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제 발전은 뒤쳐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내전의 여파는 남아 있습니다. UNDP 부룬디 사무소에 따르면, 부룬디 국민들 중 82.1 퍼센트는 하루 1.25 달러 미만의 돈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립을 위한 방안, 협동조합 그리고 염소

 

부룬디에는 IPSDI Burundi 라는 현지 NGO 단체가 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의 부룬디 현지 협력단체인 IPSDI Burundi는 가난한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현지 주민 맞춤형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단체입니다.
한국희망재단이 2016년 IPSDI Burundi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수도 부줌부라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1시간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는 ‘카루라마’ 라는 마을입니다. 카루라마 마을은 부룬디의 치비토케(Cibitoke) 주에 소속된 마을입니다. 한국희망재단은 부룬디 카루라마 마을 현지 주민들이 염소를 길러 생계를 벌어들이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카루라마 지역 마을 주민 상당수는 지난 내전 (시민 전쟁) 이후 난민이 되어서 주변국을 떠돌다가 다시 본국으로 귀향한 사람들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토지를 소유하지 못했으며, 대다수가 고아, 과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이들이 돌아온 시기는 대략 2005년 이후인데, 돌아오고 정부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IPSDI Burundi는 카루라마 지역 공동체 180가구를 위해 카루라마 공동체 협동조합 (농장인) 카초코(KACHOCO)를 설립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IPSDI Burundi와 함께 카초코 협동농장에서 염소를 기르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헛간 세 곳을 지어서 암염소 70 마리와 숫염소 열 마리를 기르고, 기른 염소로 수입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현지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2016613일부터 시행했고, 세 단계에 걸쳐서 진행했습니다. 번째로 한 일은 지역 정부의 승인을 받고, 주민들에게 카초코 협동농장 프로젝트에 대해 알리는 일이었습니다. 치비토케 지역 정부는 본 사업에 앞서 농장 부지를 지원하였습니다. IPSDI Burundi는 염소 프로젝트 정보, 협동농장에 대한 시스템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두 번째로 진행한 일은 헛간을 건축한 일입니다. 수혜자들은 다섯 개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다섯 개 그룹은 나뭇가지를 치고, 돌을 모으고, 땅을 고르게 해서 헛간을 지을 준비를 했습니다. IPSDI BurundiPyramide 라는 건축회사와 계약을 체결해서 헛간을 마련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한 일은 염소를 구매한 것입니다. 수의사의 추천을 받아서 암염소 70마리와 숫염소 10 마리를 구매했습니다. IPSDI Burundi는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염소 헛간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방법, 염소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막는 방법, 프로젝트 운영 및 카초코 협동조합의 역할을 알리는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여자 95, 남자 59명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혜자 다섯 그룹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세 그룹이 염소의 건강을 관리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다른 그룹 하나는 헛간의 청결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배설물을 치우고 헛간을 청소하는 일입니다. 마지막 한 그룹은 보안을 담당하는 일입니다. 밤낮으로 헛간을 지키면서 행여도둑이 들지 않게 보안에 힘쓰는 일입니다.

 

 

 

 

 

카루라마 사람들의 삶이 변했습니다

로젝트를 시행해서 카루라마 마을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인생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염소 기르기 프로젝트가 시행되기 이전,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어 아무런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하는 채로 그저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매우 바쁘게 삽니다. 염소를 기르고 염소 배설물로 유기농업 비료를 만들거나, 염소에게 줄 먹이를 찾아 풀을 뜯으러 가고는 합니다.
 
염소가 자라고, 새끼를 배어 개체 수가 늘어나면, 염소를 다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내다 팔 수 있을 정도로 염소 수가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세 마리의 염소가 늘어났습니다. 두 달 안에 스무 마리가 새로 태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정부에서 양도받은 땅을 등록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대한 변화도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수혜자들이 협동해서 이윤을 창출하는 방법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프로젝트는 여지껏 난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혜자들은 묵묵히 자신들이 맡은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활 방식 또한 변했습니다.

 

 

 

 

 

 

다음은 실제 수혜자의 사례입니다.

이름: NSEKAMBABAYE SECILE

나이: 43

안녕하세요. 저는 Chibitoke 지역 Karurama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희 가족은 여섯 명인데 지금은 자녀 네 명과 함께 삽니다. 두 아들은 마을을 떠나 일자리를 찾으러 갔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카초코 협동 농장에서 염소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저와 제 남편은 매우 바빠졌지만 희망을 갖게 되면서 삶이 편안해지기도 했습니다. 전에는 우리는 가끔 집에 앉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시간을 하릴없이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헛간을 돌보고 염소를 소유하게 되어 매 순간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름: Mabizi Donatien

나이: 50

안녕하세요, 저는 Cibitoke 주 카루라마 마을 Batwa 소수 종족 출신입니다. 저에게는 다섯 명의 가족이 있습니다. 제가 주로 했던 일은 마을에서 짐을 나르는 일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제 수입은 가족을 부양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늘 피곤한 채로 집에 돌아왔고 아내는 저를 위해 요리를 했습니다. 아내는 직업이 없었지만, 이제는 협동 농장 일로 직업이 생겼습니다. 저는 KACHOCO 협동 농장으로부터 염소를 받았어요. 먼 타지에서 저희에게 이렇게 귀중한 선물을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습니다.

   

Mabizi Donatien 가 한 일:

2015년에 마을 협동 농장 KACHOCO가 설립되고 농사 일과 염소 기르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Mabizi Donatien 씨 가족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소작농 생계 제도의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프로젝트에서 그는 염소를 선물 받았고 그의 가족들은 풀을 심었다.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빈곤층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빈곤을 완전히 뿌리뽑을 수 있습니다. 염소를 키워서 생계를 유지하고, 분쟁의 위기를 극복하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카루라마 마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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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

 

탄자니아 마사이족의 빈곤 문제
탄자니아의 마사이족은 전통적으로 유목생활을 해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극심한 가뭄으로 초지가 사라지고 물 부족이 이어져 목축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현재 한국희망재단의 사업지가 있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지역의 엔데베시마을(Endevesi Village) 은 이런 마사이족이 정착해 이룬 마을입니다.

 

유목생활로 인해 낮은 교육접근성, 90%에 달하는 문맹률

엔데베시마을은 2,6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그 중 90% 가량이 문맹입니다. 과거 유목생활로 학교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주민들은 탄자니아 공용어인 스와힐리어(Swahili language)를 익히지 못해 사회와의 소통이 단절되어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성인들은 의사소통능력 부족으로 인근 시장에서 일자리를 확보할 수 없고, 농업기술과 목축기술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불가능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마을 인근에 초등학교가 없어 먼 학교까지 통학하려면 왕복 3시간을 걸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통학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있고, 도중에 중퇴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공동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마사이족과 탄자니아 현지 협력단체 Grail

 

회의를 하기 위해 나오는 마사이 주민들

 

우물이 들어서게 될 위치

 

식수개발 전문가들이 굴착에 적합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테스트를 준비하는 모습

 

2015년 우물공사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건축
마사이족 아동들의 기초교육 확보와 성인 문해 교육을 위해 한국희망재단에서는 2015년부터 엔데베시마을 초등학교 건축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첫 해인 2015년에는 건축에 필요한 우물을 완공하였습니다.
탄자니아 현지 협력단체인 그레일은 건축시작에 앞서 50여명의 주민들과 마을의 협력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하였고 주민들은 건축기간 노동봉사를 통해 사업에 동참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2015년 8월 그레일은 식수개발전문 회사와 함께 우물 건립에 적합한 장소를 확정하였고, 지하 130미터까지 관정굴착으로 식수를 추출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물은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정부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물 공사를 통해 확보된 물은 5천리터의 물탱크에 저장되어 주민들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5천리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물 모습.

 

주민들이 사용할 충분한 식수가 확보된 우물

 

우물 건립 소식을 듣고 양동이를 들고 한 걸음에 달려나 온 주민들

 

우물 건립 소식을 듣고 양동이를 들고 한 걸음에 달려나 온 주민들

 

가축들에게도 물을 먹일 수 있게 된 주민들

 

가축들에게도 물을 먹일 수 있게 된 주민들

 

우물 완공 후 2016년 본격적인 학교 건축 시작

식수 완공 후 우물가는 양손 가득 양동이를 들고 몰려진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소와 당나귀들도 물을 먹이기 위해 데리고 나온 주민들은 마을에 기적이 일어났다며 크게 감격하였습니다.

2015년 우물완공에 이어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건립공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레일에서는 상반기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건축허가를 받아 주민들과 건축에 필요한 기자재를 확보하였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엔데베시마을의 행복한 변화,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2016년 학교 건축공사가 시작될 부지

 

학교 건축 계획과 주민협력방안과 대해 논의하고 있는 마사이족 주민들

 

학교 건축에 필요한 건축 자재를 모으고 있는 모습

 

학교 건축에 필요한 건축 자재를 모으고 있는 모습

 

사업 설명

본 사업은 한국희망재단이 탄자니아 현지 단체인 더 그레일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재)바보의 나눔, 기쁨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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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