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토니 학교와 마하락시미 학교를 다녀와서_ 이정희 후원자.

 


나의 이번 여행은 희망재단과 함께한 두 번째 여행이었다. -첫 방문지는 2009년 인도의 첸나이였음-  성안토니학교와 마하락시미학교는 소식지를 보아온 후원자들에게 친근한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현장방문은 열악한 성안토니학교 기숙사를 새로 지워주게 되어 그 완공식을 다녀오게 된 것이다. 동행은 한국희망재단의 정서빈씨와 친언니인 이정옥 그리고 나 세명이었다.

 

 

 

한국희망재단 국제협력팀장 정서빈씨(왼쪽), 나(이정희), 친언니 이정옥(오른쪽), Sharot 주교님(오른쪽)

 

 

성안토니학교는 우리가 비행기로 도착한 수도다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었다. 밤에 도착한 다카공항은 그동안 서울에서 경험한 미세먼지나 황사의 수준이 아니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흙먼지에 바람도 휘몰아쳤다. 필수품이라고 한 황사마스크는 있었지만 계속 그렇게 지내고 있을 그곳 분들을 보니 꺼내지질 않았다. 나중에 얘기해보니 서빈씨도 그랬다고 한다. 도착한 다음 날 아침 까리따스회 담당 Sharot주교님이 오셔서 동행을 하셨다.

 

성안토니오 초기 모습.

 

성안토니학교가 있는 지역은 원주민이 사는 지역이란다. 방글라데시에도 카스트제도가 있어서 달리트가 천대받고 있는데, 원주민은 달리트보다 더해서 정부의 행정이나 지원에서 제외된 계층이라고 한다. 성안토니학교는 창립자한 Arturo신부님이 다카에서 오토바이를 2시간씩 타고 다니시며 숲이었던 원주민 지역을 개척하여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지역주민을 설득하셔야 했다고 한다.

 

 

 

새로 건축된 기숙사 복도.

 


 

 

완성된 기숙사 세면대에서 양치하는 아이들.

 

 

 

 

새로 생긴 세면대 앞에서 빗질하는 여학생.

 

 

 

 

기숙사 내부 모습.

 

 

학교에 도착해보니 몇 년 전 희망재단에서 지워준 새 학교 교실이 있고, 그 앞쪽으로 학교보다 좀 더 큰 기숙사가 지워져 있었다. 남자와 여자 아이들을 위한 두 개의 방과 옆에는 각각 화장실과 세면대, 샤워장도 갖춰져 있었다. 이전 아이들의 기숙사가 얼마나 열악했었는지 들었던 터라, 기숙사가 새로 지워져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게, 마음 가볍게 하고 그 아이들의 내일이 기대되기도 했다. 

 

 

 

 

사물함을 이용하는 아이.

 

 

 

완공식 감사미사.

 

완공식은 감사미사를 하고 아이들의 노래와 춤 공연으로 이어졌다. 여러 부족의 춤과 노래로 공연은 한 시간 이상 계속되었다.
 

 

 

완공식에서 감사 인사하는 아이들.

 

 

 

화려한 의상을 입고, 멋진 무대를 선보인 성안토니 학생들.

 

 

완공식 미사하는 모습.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화려한 의상에 다양한 공연이 모두 훌륭했다. 그런데 그 긴 시간동안  아이들(영아 4명, 유치원생 12명, 초등학교 48명)이 흐트러짐 없이 앉아있는 게 신기했다. 인내심 있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한다는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잘 가르친다면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함께 모여 단체 사진 한 컷!!

 

 

그곳에 앉아있는 게 나에게도 새로웠다. 먼 곳으로 여겼던 이곳 시멀리아 마을에 와 있다니.....  내가 그곳으로 갈 때는 우리가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곳에 있으면서 ‘이 아이들이 나를 오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안토니학교 아이들은 도움을 받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그곳으로 이끈 주체이기도 하다. 그런 그들의 내재된 힘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도 우리를 그곳으로 이끄셨다. 지난 해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 것을 아이들의 기숙사 짓기에 보탰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 길거리 모습.

 

 

방글라데시하면 가난한 나라가 먼저 연상되고, 그곳에서 만난 분들이 한 얘기도 자신들이 얼마나 가난한지였다. 그러나 다카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에서 본 풍경은 엄청 활발한 모습이었다. 길거리엔 온통 사람들과 차 특히 트럭들로 가득했었다. 인구가 많은 게 빈곤의 이유라고 하는데 성장의 동력이 될 순 없을까 싶었다.

 

 

 

 

 

 

 

 

이어서 방문한 네팔의 마하락시미학교는 협력단체인 Sod 네팔의 임원들이 한국에서 일을 했다가 본국으로 돌아간 분들이어서 한국어로 소통도 잘 되고 공유되는 것이 많아 반가웠다. 희망재단이 지원한 ‘마을 여성들을 위한 건강과 리더십 교육’ 참가자들과 앞으로 시작하게 될  재봉교육 신청자가 함께 대화를 나눴다.
 

 

 

 

교실을 가득 메운 리더십 교육을 받은 지역여성들.

 

교실을 가득 메워 참석한 지역여성들에게 뿜어 나오는 에너지기 대단했다. 초롱초롱한 눈빛과 열심히 일해서 가정을 꾸려온 사람들의 탄탄함이 느껴졌다. 자신들이 교육으로 뭘 배우고 느꼈는지 그리고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 있게 말하는 카랑카랑한 목소리에는 힘이 있었고 절심함과 기대감이 실려 있었다.

 

 

 

학교 운영위원들과의 모임에서.

 

그리고 학교운영위원들과 모임은 인상적이였다. 교장선생님은 시작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 지진 후 희망재단에서 마하락시미학교를 새로 지워주면서 겪은 변화들은 지금 같다면 지진도 좋구나 하는 느낌이다”는 것이다. 학교를 짓는 과정에서 Sod 네팔과 지역주민들, 학부모님들의 협력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공사를 할 수 있었고 지질 후 네팔에서 처음 완공된 학교가 되었다. 방송에도 방영되고 정부와 NGO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어서, 고르카지역 63개 학교선생님들이 방문해서 교육을 받고 갔다고 했다.

 

 

 

학교 운동장 무대와 정문.

 

그리고 교사들의 수업준비도 굉장히 충실해졌다는 것이다.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신지...
 

 

 

고르카 학교에서 수업중이신 선생님.

 

 

건물만 좋아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자신의 앞날을 잘 해나가려면 교육의 내실을 기해야 한다. 고르카에서는 가장 좋은 학교이지만 이대로 만족할 수는 없다고 ‘학교운영 5개년 계획‘을 세우셨다고 한다. 그런데 계획을 위한 자금마련에 오로지 자신들은 노동력만 가능하다고 하시는 게 아쉽기는 했다.

 


 

 

여학생과의 만남.

 

이어진 학생들과 대화는 학교가 지어진 후 변화에 대해 나눴다. 앞으로 뭐가 되고 싶은지 물으니 의사, 선생님, 요리사, 엔지니어, 사회사업가 등 수줍은 모습의 아이까지도 다양하고 구체적이어서 ‘열심히 노력하겠구나’ 하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이때 한 남자 선생님이 여학생들의 생리대 얘기를 하셨다. 생리할 때 수치심을 심하게 느끼고 생리대를 살 돈도 없기 때문에 몸이 아프다고 집에 가지만 실제로는 생리 때문이라고. 결석을 하다 학교를 그만두게도 된다고 하셔서 안타까웠다.
 

 

2층 건물의 학교 모습.

 

다닐수록 정말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되고 희망재단이 뿌리고 있는 씨앗들이 열매 맺는 모습도 보게 된다. 후원자를 포함한 희망재단의 모든 분들, 현지 협력단체들 그리고 도움을 받고 있는 모든 분들이 다 하나로 어려져서 일궈내고 있는 희망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하는 네팔의 여성들.

 

 요즘 TV에 여행프로그램이 많다. 두 학교를 다녀온 후 방송에서 방글라데시와 네팔을 보게 되면 이제는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애쓰지 않아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생긴 것 같다. 지금의 감회가 나에게 한참동안 사는 힘이 될 것 같고, 이번 여행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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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방글라데시 성 안토니 학교

 

방글라데시 다카 권역에 위치한 성 안토니 학교. 이 학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부모님이 자녀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 함께 지낼 수 없는 어린이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가톨릭 단체 Caritas와 지역 성당 교구회, 한국희망재단은 협력해서 2012년에 성 안토니 학교를 건립했습니다.

 

 

 

성 안토니 학교 기숙사 재건축

 

2012년 이 곳에는 어린이 40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기숙사에 거주하는데, 기숙사는 시설이 열악했습니다. 천장에 구멍이 있어서 비가 오면 빗물이 새고, 도마뱀 같은 야생 동물들도 출몰하곤 했습니다. 기존의 기숙사를 허물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강당(living room) 두 개와 기숙사를 신축했습니다. 

 

 

 

 

 

 

 

 

 

 

 

 

건축 위원회가 건축 활동을 감독했습니다. 처음 건축 도안대로 건축이 진행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카리타스 단체의 현장 직원, 사무소 대표, 지역 교구 신부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찾아와서 현장을 계속 검사했습니다.

 

 

 

 

 

 

 

 

늦어졌던 성 안토니학교 기숙사

 

지어지는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비가 예년보다 일찍 내려서 건설자재 운송이 지연되면서 건축 작업이 늦어졌습니다. 특히나 페인트칠을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결국 학교 건축이 한 달 가량 늦어졌습니다.

 

 

 

 

 

 

  

 

 

성 안토니 학교 기숙사는 5 31일에 완공되었습니다. 남학생 침실, 여학생 침실로 나뉘어져 있고, 성별이 같은 학생들끼리 다 같이 한 방에서 잡니다. 남학생 침실에는 이층 침대 14개가 있고, 28명의 학생들이 지낼 수 있습니다. 여학생 침실에는 이층 침대 12개를 배치해서 여학생 24명이 지낼 수 있습니다. 현재 성 안토니 학교에는 학생 40명이 다니고 있고 더 많은 학생들을 기숙사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꿈 나래를 펼치는 어린이들

 

 

학생들은 이제 새로 지어진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 학교 보안이 더욱 철저해졌고 어린이들은 이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는 위생적인 화장실도 있어서 어린이들이 더욱 자주 씻고 보건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성 안토니오 학교 수녀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을 따스하게 보살피고 계십니다. 학생들도 점심 급식, 학용품, 교복 등을 지급받고 기숙사에서 거주하면서 더욱 밝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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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멀리아 성 안토니오 학교 교육 지원으로 행복하게 꿈을 키우는 피야 이야기  

피야 라니 어린이

 

피야 라니 어린이는 성 안토니오 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원래는 아버지, 어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가정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고 마침내 부모님께서는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길을 떠돌아다니면서 피야를 키웠는데 굶는 날이 허다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머니께서는 방글라데시 가톨릭 교구에 속한 요한 신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녀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신부님께서는 피야를 성 안토니오 학교에 보내자고 제안하셨고, 결국 피야는 성 안토니오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피야는 학교 기숙사에서 거주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가족들이 그리워서 맨날 울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에 계신 수녀님들과 선생님들께서 피야를 사랑으로 돌봐주셨습니다. 덕분에 양질의 교육을 받고 시험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교과서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며 학교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합니다. 한국희망재단은 피야 어린이가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시멀리아 성 안토니오 학교 교육 지원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슈라브 이야기

슈라브 하즈라 어린이

 

 

슈라브 하즈라 어린이는 성 안토니오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그의 친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도망을 갔고, 어머니는 새아버지를 만나서 둘은 함께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킬리캇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Shurav는 형도 있는데, 형도 기숙학교에 다니며 6학년입니다. Shurav의 어머니는 새아버지를 만나기 전, Gazipur Shishupolli라는 지역에서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그 곳에서 가톨릭 교구 소속인 Bio 신부님을 만났습니다. 그 신부님은 정기적으로 그 곳을 한 달에 한 번 방문하셨는데, 예전에 방문하셨을 때 가족을 도와주셨습니다. 그 어머니께서는 신부님을 통해 시멀리아의 성 안토니오 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Shurav를 그 곳에 보내서 교육받게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에 Shurav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을 때 끈기 있게 수업을 따라가지 못했고 지적 능력이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놀라운 암기력을 소유했습니다. 그래서 학업을 따라 잡을 수 있었고, 이제는 학교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춤도 추고 악기도 연주하면서 지냅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Shurav를 따스하게 보살펴주십니다. 지난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성 안토니오에서 시작하게 된 Shurav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교육기회가 꼭 필요했던 시멀리아 마을 아동들

방글라데시 다카권역의 시멀리아 마을. 시멀리아 마을은 주로 빈곤층과 취약 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시멀리아 마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카리타스 방글라데시(Caritas Bangladesh), 방글라데시 가톨릭 교구와 함께 빈곤층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성 안토니오 학교(St. Anthony School)를 지원하는 사업을 했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나서 개선된 아동들의 영양

 

 

2016년에는 총 64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녔습니다. 영아 4명, 유치원생 12명, 초등학교 학생들 총 48명이 학교를 다녔습니다. 어린이들은 학교 다니기 전 영양 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제공하는 바나나, 비스킷 등 다양한 영양 점심을 먹고 영양 상태가 개선되었습니다. 학교 시설도 좋고 학교 뒤에는 우물이 있습니다. 우물에서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아서 지난 6개월간 설사병에 걸린 학생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보건 위생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고 청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하며 선생님과 수녀님의 돌봄을 받는 성 안토니오 학교 어린이들

이 곳 학생들은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곳 어린이들은 취약계층이고, 이들 부모님조차 자녀들을 돌볼 형편이 안됩니다. 어린이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못하고, 학교에도 보내지 못합니다. 취약계층 어린이들 64명이 성 안토니오 학교 학생이 되어서 학교에서 안전하게 거주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서 거주하며 장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부담이 사라져서 어린이들의 출석률도 높아졌습니다

 

 

 

           

 

높은 학업 성취도로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이들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모두들 만족스러운 학업 성취도를 얻었습니다. 학교는 지역 내 교육부 사무소인 Upazila 교육 사무소에서 교과서를 제공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1, 2, 기말고사를 실시했습니다. 학생들 모두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습니다.

현재까지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전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새 해 2017년에는 태양광 전기패널을 설치해서 학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열악한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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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방글라데시의 시골 시멀리아 마을에서 성 안토니오 학교가 건립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 발전을 위해 어린이들은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곳의 인구 50% 정도가 소수 민족으로 이루어졌고 대다수의 마을 사람들이 빈곤한 주민들입니다 가난한 주민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데 관심이 없었고, 지역 사회에서 학교는 없었습니다. 자라나는 빈곤층 주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원주민이고, 인근 지역에는 초등학교가 없었습니다. 69%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쓸 줄 모릅니다. 아동들이 교육을 받으면 고된 아동 노동의 착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아이들이 폭력을 일으키는 범죄자가 될 가능성도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Shimalia 지역 사람들은 토착 언어를 사용합니다. 정부가 세운 공립학교는 이 지역에서 너무 멀리떨어져 있으며, 공립학교에서는 공용어 벵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Shimalia 지역 아이들이 교육받기 힘듭니다. 그래서 지역 가톨릭 교구회와 한국희망재단의 재정적 지원 덕분에 토착언어를 사용하며 공용어를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학교를 설립 하기 위해 가톨릭 교구 관계자들과 성당의 수녀님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이 교육받는 것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게 되었고, 이후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6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역 토착민, 노숙자 또는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입니다. Upazila 교육 사무소는 연초에 학생들에게 국가에서 제작한 교육 커리큘럼과 교과서를 제공했고, 태양광 패널도 제공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밝은 공간에서 꾸준히 수업을 듣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교복을 무료로 제공하여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니게 하니 출석률도 향상되었습니다.

 

 

계란, 비스킷, 과일 같은 식량을 지원 받아 학생들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육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집중력이 향상되었습니다. 학생들이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지고 청결에 대한 인식이 생겼습니다. 물을 마실 때는 학교 뜰에 있는 우물에서 안전한 물을 마셔서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친숙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자퇴율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교육 운영위원회 모임도 정기적으로 열려서 지속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합니다. 석 달에 한 번 정기 모임을 가지며 학부모 님들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하여 소통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영 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이 학교에 관심을 갖게 하고, 마을 주민들 간에 유대를 쌓고 있습니다.


2016년 하반기에는 지역 내 수업 교재를 수집하고, 국내 및 세계적 기념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성 안토니오 학교는 학부모님 및 지역 공동체 사람들과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모임을 가져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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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이 제일 신나요
-방글라데시 쿨나권역 비정규초등학교 지원 사업-



사업설명
방글라데시 쿨나권역 빈곤아동 기초교육사업은 한국희망재단과 방글라데시 카리타스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 한국희망재단 인천지부 주최로 진행된 희망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2014년 학교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맨발의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누빕니다. 선생님 부르는 소리에 흩어졌던 아이들이 교실로 우르르 모입니다.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토착어로 하나하나 배워가는 기쁨은 아이들에게 놀이만큼 재밌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여서 더 행복한 학교, 이 곳은 방글라데시 쿨나권역 비정규초등학교입니다.



빈곤과 신분차별에 놓인 쿨나권역 아이들
방글라데시 쿨나권역은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에서 남서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주민 대다수가 카스트제도의 최하층인 불가촉천민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초등학교가 생기기 전 이 곳 아이들은 여러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해안과 인접한 지역 특성상 매년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자연재해가 많았는데 생계유지조차 어려운 주민들에게 자녀교육이 우선순위가 되기 어려웠습니다. 고립된 지역이라 10km 이내에 가까운 공립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혼자 학교가 가기 위험한 상황도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천민이라는 신분 때문에 공립학교에 가더라도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이나 선생님으로부터 차별을 당하기도 했고, 어릴 적부터 마을 토착어만을 써온 아이들이 방글라데시 공용어인 벵골어로 하는 공립학교 수업을 쫓아가기란 불가능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꿈을 응원해주는 16개 비정규초등학교
6년 전 16개의 비정규초등학교가 마을마다 들어서고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학교가 생기고, 마을 토착어로 학교 수업이 진행돼 아이들의 학교 결석률이 줄고 학업성취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이후 생활에 꼭 필요한 방글라데시 공용어인 벵골어는 기초과목 중 하나로 배우게 됩니다. 비정규초등학교 3년을 마치면 상급학교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심화과정을 이어가는 아이들도 늘어났습니다. 소외된 아이들에게 기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어주는 비정규초등학교는 이 곳 마을에서 누구나 으뜸으로 꼽는 소중한 보물입니다. 





효과적인 교육 과정, 주민 참여적인 학교운영
최근 비정규초등학교는 효과적인 교육법으로 지역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의 현지 협력단체인 방글라데시 카리타스는 ‘아동중심교수법’과 ‘학생주도교수법’이라는 교육방식을 정착시켰습니다. 이는 일방적 내용전달식이 아닌, 다양한 교구와 기자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해및 관심을 끌어 올리는 교수법입니다. 이 결과 지금은 인근학교 학생들보다 비정규초등학교에서 우수 졸업생을 배출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학교관리위원회 설치, 마을 주민들의 학교운영참여를 통한 역량강화, 일일관찰 및 가정방문 실시 등, 학교는 교육을 넘어 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단합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커가는 아이들의 꿈
아이들의 키만큼 훌쩍 훌쩍 커가는 고운 꿈들. 쿨나권역 비정규초등학교 1200여명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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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