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델리 지역. 항상 어느 곳이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뉴 델리에도 풍족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빈곤한 곳에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도의 델리에는 쿠숨퍼 파하리 (Kusumpur Pahari), Janta Mazdoor Colony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 곳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한국희망재단과 CSEI는 2015년부터 함께 협력해서 델리의 이 두 지역에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인도 뉴델리 취약계층이 사는 마을에 있는 교육 센터, 교육 자원 센터

 

쿠숨퍼파하리와 Janta Mazdoor Colony의 청소년, 어린이들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인도 CSEI에서는 어린이들이 학교를 중퇴하지 않고, 학업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교육자원센터(Education Resource Center)를 운영했습니다. 쿠숨퍼 파하리에는 2014년부터 교육자원센터가 운영되었는데 어린이 120명이 이 곳을 거쳐서 혜택을 받았습니다  
교육자원센터에서는 6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들이 다니는 곳인데, 어린이들의 교과 과목 학습을 돕습니다. 그렇지만 공부만 하게 하는 곳은 아니고 리더십 함양 활동, 역할극, 미술, 공예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특별히 교육자원센터에서 진행된 일은, 무슬림 소녀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친 일입니다. Janta Mazdoor Colony는 델리에서도 특히나 무슬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무슬림들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주류 힌두교 사회에서 차별당하기 일쑤이며, 여성들은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범죄자가 다가와도 무슬림 소녀들이 어느 정도 저지할 수 있도록, CSEI는 경찰을 초청해서 무슬림 소녀들을 대상으로 30일 동안 호신술을 가르쳤습니다.

 

 

 

 

 

 

뉴 델리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사회의 일꾼으로 키워내는 곳, 청소년 테크 허브

 

15 ~ 28세 정도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테크 허브(Youth Tech Hub)가 있습니다. 청소년테크허브는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로 방향을 제시하고 커리어 기회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센터입니다. 지난 24개월동안 청소년테크 허브에 찾아온 청소년들은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어느 분야에서 일할 지 진로를 정하기도 했습니다.

 

 

 

 

 

쿠숨퍼파하리에 위치한 청소년 테크 허브는 참가자 청소년들의 삶에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청소년 테크 허브는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인도에는 학업을 중퇴하는 청소년이 전국적으로 47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청소년 테크 허브에서는 HELP (Higher Education Link Program)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HELP에서, CSEI 직원들과 관계자들은 청소년들 부모님을 찾아가서 고등 교육을 알리고 자녀들로 하여금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을 설득했습니다. 설득을 받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학교에 접수하는 절차도 도왔습니다.
청소년 테크 허브는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노래, , 스토리텔링, 연극, 연극 기획 등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황금명륜님의 댄스 교실 이야기도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입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CSEI의 맞춤형 노력

CSEI 측에서도 청소년 테크 허브 청소년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ICICI 재단, Ambuja 시멘트 회사, 정부 기관, 다양한 시민 사회 관계자들과 만나서 청소년을 돕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이런 회담에 청소년들도 참여했는데,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떻게 하면 기업에서 일할 수 있을지 그 기회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CSEI는 쿠숨퍼파하리, Janta Mazdoor Colony ERC 어린이들, 청소년 테크 허브의 청소년들과 함께 인도의 기념일도 함께 축하했습니다. 4 14일은 인도의 불가촉천민 출신 정치가 암베드카(Ambedkar)의 탄신일인데, CSEI는 탄신일도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했습니다. 그 외에도 2016 12 9~10일에 청소년들을 위한 국제 인권의 날 행사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들의 재능, 아이디어를 뽐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밖에도 해외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미국의 Mitty School 학생들은 인도에 방문했고, 델리 Youth Tech Hub에 다니는 청소년들은 Mitty 학교 학생들을 만나서 교류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외에도 쿠숨퍼파하디, Janta Mazdoor Colony 지역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육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인도에는 이미 교육받을 권리 법안이 제정되어 있고, 그 법안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도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사립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CSEI는 두 지역에서 달리트 어린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널리 알리고, 고등교육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더불어 달리트, 소수 민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의 일정 부분을 취약 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에 쓰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해주십사 하고 지방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한국희망재단과 CSEI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국희망재단과 CSEI는 달리트, 무슬림 등 소수민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밝게 자라나고,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덕분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시민 사회 관계자들, 기업인들, 해외 학생들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삶에 대한 안목을 넓혔습니다. 인턴 등의 일자리를 얻을 기회도 알게 되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냈습니다. 학업뿐만 아니라 미술, 연극 같은 활동도 참여함으로서 재능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희망재단과 CSEI는 뉴 델리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유익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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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