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성 불평등 지수, 성평등을 향한 움직임

미얀마는 최근 사회 곳곳에서 성평등을 지향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15UNDP가 발표한 성 불평등 지수(Gender Inequality Index)에서 미얀마는 188위 중 145위였습니다(성평등이 실현될수록 순위가 높고, 성 불평등이 만연할수록 순위가 낮다). 한국희망재단과 현지 협력단체인Thingaha는 미얀마에 성 평등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난 2016 9 1일부터 2017 8 31일까지 1년에 걸쳐  미얀마 양성 평등 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수도승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젠더 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수도승학교 교사들이 젠더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업계획에 따라 현지 협력단체의 주도아래 수도승 학교 교사들이 젠더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Pakkoku, Pyay Township 두 지역 수도승학교 교사네트워크에 소속된 수도승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네 단계로 이루어졌습니다
 

1. 젠더와 여성 인권 인식 교육 (젠더 역량 강화)

2. 조정 회의

3. 젠더와 여성 인권 연수회

 

4. 후속 교육

 

 

 

 

 

 

 

첫 교육: 젠더와 여성 권리 인식 교육

 

젠더와 여성 권리 인식 교육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 됐습니다. 첫 번째는 2016 11Pakokku 마을에서 열렸는데, 수도승 학교 교사들 37명이 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2017 1 2 ~ 4 Pyay 마을의 Mahar Zay Yone 수도승 학교에서 열렸습니다. 32명이 참여했는데, 이 때는 여성 교사가 30, 남성 교사가 두 명이었다고 합니다.

 

 

교육을 받은 교사들은 여성들이 인권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도승 학교 교사들을 교육시키는 데 있어서, 불교에 대해 좀 더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불교와 연관된 젠더 이슈를 찾아내고 이를 설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번째 교육: 조정 회의

Magway 지역 Pakkoku 마을에서 조정 회의가 열렸고 수도승 학교 교사들 31명(남자 15명 여자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조정 회의에서는 양성 평등과 여성 권리를 인식하게 하는 기초적 지식을 가르치고, 그 외에도 향후 교육 계획을 어떻게 할지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몇 명의 참가자들이 더 교육을 받을 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 평등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지를 논의하고, 앞으로의 교육 진행방법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토론 했습니다. 교육 받은 수도승 학교 교사들은 여성 인권, 젠더 개념에 대해 매우 흥미를 가졌습니다.


지난 6개월간 두 차례에 걸쳐 여성 인권 ∙ 젠더 인식 교육과 세 차례의 조정 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수도승 학교 원장, 지역 내 교육 부서 관계자들, 수도승 학교 교사들, 지역 당국 관계자들과도 성공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도승 학교의 교장 선생님들이 젠더 개념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수용하게 되었다는 점은 큰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지역 공동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수도승 학교 교사들이 젠더 교육을 받게 하도록 장려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더 나아가 수도승학교 교사들은 일반 공립 고등학교 교사들도 젠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젠더 교육

 

그러나 아직 나아가야 할 점도 많습니다. 교육 받은 참여자들은 지역 내에서 젠더 인식을 향상시키는 직접적인 활동(: 캠페인)들도 하고 싶다고 요청했으나, 그에 필요한 자본과 시간적 여유가 많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현재 교육받는 사람들이 교사들이어서, 교사들의 여유시간에 교육을 진행해야 하고, 시간 조정이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희망재단은 미얀마에서 양성 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지 단체와 협력해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보다 잘 준비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젠더와 여성 인권 교육을 받고 난 후 변화

그러나 아직 나아가야 할 점도 많습니다. 교육 받은 참여자들은 지역 내에서 젠더 인식을 향상시키는 직접적인 활동(예: 캠페인)들도 하고 싶다고 요청했으나, 그에 필요한 자본과 시간적 여유가 많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현재 교육받는 사람들이 교사들이어서, 교사들의 여유시간에 교육을 진행해야 하고, 시간 조정이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희망재단은 미얀마에서 양성 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지 단체와 협력해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보다 잘 준비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Ko Thein 씨는 수도승 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승 학교 선생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젠더 교육을 한 시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고 난 후 그는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지닙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삶의 방식, 배움의 기회가 다르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을 받고 난 후 젠더, 여성 인권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한 그는 젠더, 여성 인권에 관련한  교육이 사회 전반에 걸쳐 실시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수도승학교 교사들이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수도승학교 교사들이 의무적으로 젠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젠더와 여성 인권 교육을 받고 난 후 변화

 

Ko Zin Ko Ko Thein 씨 이야기

 

Ko Thein 씨는 수도승 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승 학교 선생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젠더 교육을 한 시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고 난 후 그는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지닙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삶의 방식, 배움의 기회가 다르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을 받고 난 후 젠더, 여성 인권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한 그는 젠더, 여성 인권에 관련한  교육이 사회 전반에 걸쳐 실시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수도승학교 교사들이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수도승학교 교사들이 의무적으로 젠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Daw Thein Thi Htun 씨 이야기

 

Mawlamyine에 위치한 Zay Yar Thiri 수도승 학교 교사인 Htun선생님은 교육 받기 전 젠더라는 개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육 받고 난 후, 그녀는 젠더라는 개념과 결합해서 스스로를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저는 자유롭게 살고 싶어도 그렇게 살 지 못했어요. 관습, 사회화, 문화에 갇혀 있어서 그랬지요.” 그녀는 자녀들과 학생들을 문화와 관습의 틀 안에서 보살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젠더 교육에 참여하고 난 후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 먼저 달라져야겠어요. 그리고 자녀들과 우리 학생들이 취미와 관심사, 믿음을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거에요.”

Htun 선생님은 교육 받기 이전에는 직업이란 남자들에게 속한 것이고 여성은 직업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직업은 여성, 남성 모두에게 속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교육에서 여성에게도 인권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미얀마에서 인권 유린 행위, 인신 매매, 강간은 수치로 여겨서 그저 묵인해왔어요. 모든 가해자들은 그냥 조용히만 하면 형량을 피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었어요.  이제 저는 사람들이 성차별적 폭력을 당할 때 나서서 도울 거에요. 저는 이제 젠더, 여성 인권,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성차별 폭력 실태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저는 우리는 인권을 생각하고 모든 상황에서 젠더와 결부 지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미얀마 시민사회가 젠더에 관련한 인식이 생기면 사회가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그녀 역시 수도승학교 교사들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시민들에게도 젠더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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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