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차카리 지역 어린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지속하기 힘듭니다

 

짐바브웨의 가난한 농촌지역에 위치한 모파니파크초등학교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아이들이 많습니다. 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주로 가난한 소규모 자작농들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곳 마을에는 HIV 바이러스로 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고, 이 때문에 많은 고아들이 홀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모파니파크초등학교에서 중퇴 위기를 맞고 있는 아이들의 대다수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게 된 고아이거나, 편부모나 조부모, 친적 아래에서 어렵게 생활하게 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은 학교를 다녀 교육 받는데 필요한 연간 $45의 학비, 교복, 신발 등을 구입하기 힘든 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런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학교에 다니더라도 중퇴하기 일쑤였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학교 결석은 만연한 일이며 상당수 어린이들은 학교에 갔다가는 내쫓기고 학비를 내라는 말을 들을까 봐 학교에 가기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중퇴한 몇몇 어린 여자 아이들은 조혼을 하거나 범죄에 빠지기도 합니다.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빈곤 아동들에게 장학금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런 아동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과 짐바브웨 현지 NGO 단체 ABDO(Africa Book Development Organization)은 함께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프로젝트는 어린이들 70명이 학교를 중퇴하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수혜자는 2학년부터 7학년에 걸친 여자 어린이 44명과 남자 어린이 26명입니다. 학생들은 분기별로 15달러, 3분기에 걸쳐 45달러를 납부해야 합니다.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모파니파크 초등학교 장학금 수혜자 보호자와 협의해서 수혜자들 70명을 선발해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각 분기마다 장학금 10달러를 수여하고, 부모님은 5달러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희망재단과 ABDO는 학생들이 신고 다닐 신발도 제공하고, 마지막 학년을 보내는 7학년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학생들의 교복을 지원했습니다.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연수회도 주최했습니다

 

현지 단체 ABDO는 모파니파크 초등학교 수혜자 어린이들, 보호자들, 학교 운영회 위원들, 기타 관계자들과 함께 연수회를 몇 차례 주최했습니다.

학습 의욕이 높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장학금 지급 기준을 명확하게 선별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 때 보호자도 어린이들을 양육하는데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과 ABDO의 지원 금액, 보호자들의 납부 금액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물품도 무엇을 제공할 것인지 정하기도 했습니다.

수혜자 어린이들과 보호자들, 지역 경찰들도 참여한 연수회도 있었습니다. 지역 경찰들은 평상복을 입고 참여해서 분위기를 딱딱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부모를 잃거나, 그렇지 않다 해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놓인 어린이들은 트라우마를 안고 있게 마련입니다. 연수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심리적 불안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연수회에서 자신들이 겪은 힘든 현실, 무시당하고 학대 받은 경험, 집을 잃은 이야기, 가족 내에서도 차별 당한 이야기 등을 털어놓았습니다. 부모님이 남긴 재산을 강탈 당한 이야기, 가난 때문에 기회를 박탈당하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연수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시간마저 부족하며 집안일을 해야 해서 다른 어린이들과 어울릴 기회도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힘든 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하고 밝고 자신감 있는 어린이들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경찰이 연수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고아나, 편부모 아동들이 겪는 폭력, 폭언, 학대 등 어려움에 대해 순찰하고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서 경찰이 해야 될 역할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는 학부모님도 참여했는데, 이렇게 참여해서 학부모님들은 특히나 소녀들을 교육하는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가난이 만연해서 여아들은 교육을 받을 수 없었는데 이제는 학부모 또는 보호자들도 무언가를 나서서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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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희망재단 희망씨앗